운향과 식물이다.
주로 중부지방에서 자라며, 암수딴그루로서 7월 말에 여름 꽃을 피우며, 열매는 튀는 열매(삭과)이다.
잎과 열매의 표면에 도돌도돌한 샘점(루페로 관찰)이 있어, 거기에서 액체가 방울방울 솟아 올라 강한 향을 풍긴다.
이 향은 곤충들에게 치명적인 독성분이 있어 곤충들이 매우 싫어한다.
옛날에는 집 주위에 심어 모기 등 해충들을 쫒기도 하였으며, 잎과 열매를 종이에 싸서 구멍을 뚫어 방 안에 매달아 모기를 쫒기도 하였다고 한다.
산초나무와 거의 비숫한 초피나무가 있다.
초피나무는 산초나무와 달리 지리산 이남지역인 전라도 및 경상도에 주로 서식하는 식생이다.
산초나무 줄기의 가시는 서로  어긋나 있지만 초피나무의 가시는 서로 마주달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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